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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 이야기]

🦜[앵무새 정보#21] | 비용 | 앵무새 키우는 비용 얼마나 들까? 6살 퀘이커 후추 실제 1년 유지비

by 후추앵무 2026.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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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를 키워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앵무새 키우는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저는 현재 6살 된 퀘이커 앵무새 ‘후추’를 키우고 있습니다. 🦜

제 포스팅을 자주 봐주셨던 분들이라면 사진마다 등장하는 후추를 모를 수가 없을 정도죠. ㅎㅎ

 

후추는 예전에 버드플라잉이라는 곳에서 분양받았고, 지금까지 함께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6년 정도 키워보니 생각보다 앵무새 키우는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차이는 크겠지만, 오늘은 제가 후추에게 실제로 사용하는 비용을 기준으로 한번 계산해 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들어가는 비용은 역시 앵무새 사료

후추는 어릴 때부터 크루슬리라는 알곡 사료를 먹으면서 컸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업체에서 판매하는 알곡도 여러 번 급여해 봤는데요.

결국 후추가 제일 잘 먹는 건 크루슬리더라고요. 😂

개인적으로도 다른 알곡 사료와 비교했을 때

특유의 사료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 계속 급여하고 있습니다.

출처:버드플라잉

 

제가 구입하는 제품은 15kg에 약 10만 원 정도입니다.

15kg을 한 번에 열어두면 아무래도 보관이 걱정되기 때문에 구입하면 바로 소분해서 진공포장을 합니다.

그리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서 급여하고 있어요.

이렇게 15kg 한 포대를 구입하면 후추 기준으로 대략 6개월 정도 먹습니다.

 

10만 원 × 1년에 2번 = 약 20만 원

후추의 1년 기본 밥값은 대략 20만 원 정도인 셈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앵무새 키우는 비용에서 가장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바로 이 사료비인 것 같아요.


앵무새 병원비는 어떨까?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면 예방접종이나 정기적으로 들어가는 병원비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반려 앵무새는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매년 정해진 예방접종을 맞히는 형태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건강 상태에 따라 조류 진료가 가능한 병원에서 검진이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막상 아플 때입니다.

조류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이 많지 않고, 검사나 치료 내용에 따라서 비용 차이도 상당히 클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 후추가 다치거나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장소가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후추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웃긴 게 후추는 바닥에 있는 흙도 무서워합니다. 🤣

흙바닥에 내려놓으면 무서운지 바로 날아다녀서 야외 활동 자체를 조심하는 편입니다.

결국 앵무새 키우는 비용은 평상시에는 적게 들지만, 병원에 갈 상황이 생기면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

니다.


앵무새 장난감? 최고의 장난감은 다이소에 있습니다

앵무새를 처음 키울 때는 장난감도 이것저것 많이 사봤습니다.

그런데 6년 동안 후추를 키우고 내린 결론은 간단합니다.

최고의 장난감은 다이소에 있습니다. 😂

비싼 앵무새 장난감을 사줘도 잘 안 가지고 노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다이소에서 작은 물건 몇 개 사다 주거나 젓가락을 주면 정말 잘 가지고 놉니다.

젓가락 물고 돌아다니고, 뜯기도 하고, 자기 나름대로 집도 짓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도대체 저걸 왜 저렇게 좋아하나 싶을 때가 많아요. ㅎㅎ

덕분에 장난감 때문에 앵무새 키우는 비용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집 지을 재료로 라탄환심이라고 라탄 만드는 재료를 숨겨놓으면 찾아서 집을 만들러 가는 모습입니다. ㅎㅎ

너무 귀엽죠 ㅎㅎ


과일과 야채 비용은 거의 따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후추에게 과일과 야채도 간간이 급여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것도 온전히 후추만을 위해 따로 구입하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집에 선물로 들어온 과일이나 저희가 먹으려고 구입한 야채 중에서 앵무새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눠주는 정도입니다.

후추가 먹는 양 자체가 워낙 적거든요.

 

우스갯소리로 바나나 하나가 상하지만 않는다면 후추는 1년 내내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그래서 과일이나 채소 비용까지 후추를 키우기 위해 온전히 들어가는 비용이라고 계산하기에는 조금 애매합니다.


강아지·고양이·앵무새 1년 양육비 비교

그렇다면 다른 반려동물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일까요?

아래 금액은 국내 공개 반려동물 양육비 조사에서 언급되는 월평균 비용을 연간으로 환산한 대략적인 참고 범위입니다.

가정마다 사료, 미용, 의료비 등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 🐶 약 150~200만 원 내외 사료, 간식, 병원, 예방접종, 미용, 용품
고양이 🐱 약 120~160만 원 내외 사료, 모래, 간식, 병원, 용품
퀘이커 앵무새 후추 🦜 약 20~30만 원 알곡 사료, 장난감 및 소모품

 

※ 강아지·고양이 비용 참고: KB경영연구소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의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 조사 항목 참고 후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참고 범위
※ 앵무새 비용: 제가 실제로 6살 퀘이커 앵무새 후추를 키우면서 지출하는 비용 기준
※ 앵무새는 국내에서 종별 평균 양육비를 보여주는 충분한 공식 통계가 많지 않아 실제 양육 환경에 따라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실제 후추의 1년 앵무새 키우는 비용은?

여기에 다이소 장난감이나 작은 소모품을 사고, 가끔 필요한 물건을 추가한다고 해도 저는 1년에 30만 원도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앵무새에게 좋은 장난감을 계속 구입해주거나 새로운 용품을 자주 사고,

건강검진이나 병원 진료를 받게 된다면 비용은 당연히 더 올라갑니다.

 

다만 6살 퀘이커 앵무새 후추를 실제로 키우는 제 기준에서는 연간 20~30만 원 정도가 평소 들어가는 현실적인 유지비입니다.

오히려 앵무새를 키우면서 돈보다 훨씬 많이 필요한 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관심과 시간입니다. 🦜💚

말도 걸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사고 치는 것도 지켜보고(?) 옆에서 꾸준히 함께 시간을 보내줘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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