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 하남 검단산 | 현충로탑 코스 주차·소요시간 등 등산 후기~!

10/09 가갸날에 하남으로 이사 오고 난 뒤 처음으로 하남 검단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가갸날이 한글날 전 명칭이래요~! 다른 구독자분들 포스팅 올려주신 거보다 보니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 바다도 휙 보러가고~ 산도 휙 가고 싶고~

지치고 정신없는 쳇바퀴 돌아가는 하루하루에 변화를 계속 주고 싶더라고요.

 

 

 

저는 하남 검단산 현충로탑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티맵에 검단산 노상 공영 주차장 치시면 해당 코스로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08시~16시까지 운영이 되고 일 주차 2000원으로 가격이 착합니다.

다만, 제가 다녀왔던 추석 연휴 기간은 공짜~! 였다지요.

 

노상 공영주차장의 경우 길~게 안쪽까지 있으니,

최대한 안쪽에 주차하셔야 조금이라도 힘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첫 진입로에 현충탑이 보입니다. 2001년도에 하남시에서 세웠다고 하더라고요.

잠깐의 묵념 후 해당 탑 우측에 있는 등산로를 통해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검단산은 처음 올라갔지만 생각보다 잔잔바리 돌들이 엄~청 많은 산이였어요 ㅎㅎ

잔잔한 돌들로 시작하여 돌계단 + 나무계단이 즐비하였습니다.

 

 

중간중간에는 위와 같이 길이 잘 표시되어 있어서 길을 잃어버릴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 흑... 얼마나 간절했는지..

 

이 날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해가 쨍쨍 나지는 않았고,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화창한 날 혹은 더운 날은 싫어하는 편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뷰도 이쁘더라고요. 롯데타워에 관악산, 아차산, 객산, 북한산 등 주변 그리고 저 멀리 산까지 전부 보이더라고요 ㅎㅎ

하남시도 전체적으로 다 보이고요. 

힘들게 올라온 만큼 속이 뻥~~

 

 

그리고 역시 빠질 수 없는 식사 시간.. 육개장과 샌드위치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내려오는데 다리가 호 달달...

주변 하남 시민분들도 많이 올라오고 하시는데 다들 축지법을 쓰시는지...

검단산 청설모, 다람쥐님들이 한가득...

 

등산 시간은 새벽 6시부터 올라 7시 20분 정상 도착으로 1시간 20분 소요

하산 시간은 8시 출발 9시 30분 도착으로 1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총 2시간 50분 소요

 

새벽에는 어둑어둑 무서웠지만 간간히 똑같은 하루하루에 이벤트를 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후추는 연휴간 앵무새 카페가서 놀았답니다.. 

덩치 큰 형님들 보니 쫄아가지고 구석에서 놀더라구요 ㅎㅎ